우유먹고 살아요

국보 1호가 전소되어도 사람은 먹고 산다.

1. 베리베리요거트
이름만 거창하고..;;
우유 800ml를 내열용기에 부어 전자렌지에 2분 돌리고 거기에 불가리스 1개 넣고 휘적휘적 잘 섞어준 후
또 전자렌지에 2분 돌리고 렌지에서 꺼내지 않고 7-8시간쯤 넣어두면 플레인 요구르트 완성.
예전에 살던 동네랑 달리 이 동네엔 (외국인이 많아서 그런가) 외제 잼이 제법 들어와 있어서
라즈베리 잼이랑 블루베리 잼을 넣어 먹고 있다.
라즈베리 잼에 씨가 많아 조그만 씨 톡톡 씹어먹는 것도 좋고
새끼손톱 반만한 블루베리 열매가 씹히는 것도 맘에 든다.

2. 타락죽
믹서에 찬밥 반공기를 물이랑 넣고 드르륵 간다. 간 밥을 냄비에 쏟고 불에 올린다.
적당히 끓기 시작하면 우유 넣고 끓인다. 적당히 끓은 후에;;
(그넘의 적당레시피 ㄱ-; 그런데 정말 아무렇게나 만들어서 어쩔 수 없음..)
불을 끄고, 소금으로 간 맞추고, 계란 노른자 넣고, 통깨 약간이랑 후추 약간 뿌리고 휘적휘적.
점심에 먹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었다. 상차리기 싫을 때 유용할 듯.
←언제나 상차리기 싫어하는 사람. 일품요리 사랑함;;

3. 녹차라떼
남대문시장에서 산 녹라라떼 가루에 끓인 물 약간 부어 가루를 녹이고
전자렌지로 데운 우유 한 컵 부어 마신다. (핫초코도 대부분 이렇게 마신다..)

4. 깔루아밀크
깔루아맛보다 우유맛으로 먹는다..;; 커피우유에 약간 알콜냄새만 나는 정도로.

by Dal* | 2008/02/11 15:34 | 일상사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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