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선물 by 달꽃

이걸 만드느라 이 시간까지 잠을 못 잤단..
내일이 사촌오빠 결혼식이다. 나보다 세 살인가 많은데 참 일찍도 간다.
하긴 새언니 될 사람이랑 무지 오래 사귀었으니 할 때도 되긴 됐다.

앞장에 액자처럼 사진 넣을 수 있게 했고
책등에 레터링 박느라- 정확히는 날짜 박느라 성질 버리는 줄 알았다.
여밈은 책날개가 앞표지에 자석으로 딱 붙여지........게했는데 자석이 약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아오ㅠㅠ
다 만들었는데 이게 무슨 변괴인가ㅠㅠㅠㅠ
괜히 재료 좋은 거 써준다고 소가죽 썼다가 이 사태를 맞이한건가...ㅠㅠㅠㅠㅠㅠㅠㅠ
아무래도 고무줄로 여밈을 따로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
그럼 재료도 없는데 난 쪽잠 자고 일어나서 홍대를 가야 하나........ ㄱ-
결혼식 난 가지도 못하는데<;; (미안해서 만드는 선물이었다;;)
걍 동생더러 신혼집 주소 따오라고 할까... ㄱ-ㄱ-ㄱ-ㄱ-ㄱ-ㄱ-ㄱ-ㄱ-

액자에 넣은 사진은 작게 보니 무슨 만화캐릭터처럼 보이기도 해서
(잠을 못자서 괴상하게 보이는지도)첨부.
옛날 옛적에 만든 볼부케 클로즈업 사진.
....이게 왜 요술공주 밍키 얼굴처럼 보이는걸까...













추가사진
아무래도 책등에 이어진 가죽이 너무 허전해서 왕방울 레이스 덧붙이고..
몇시간 자고 일어나보니 저 상태로도 괜찮은 듯하여 그냥 동생편에 보냈다.
접기태그 쓰기 귀찮아...

또 사진 추가. 작업과정..

네번째 사진은.. 칼심이 자석에 붙길래 여밈 한 쪽은 저걸로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(자석 두 개 쓰기 아까워서;)
하다보니 너무 약해서 그냥 자석 두 개 썼건만 그래도 결국 안 되더라..ㄱ-; 쳇.
면지 붙이기 전에는 아홉번째 사진처럼 자석이 붙긴 했는데 종이 한 장 차이로.......후 ㄱ-ㄱ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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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ALICE 2009/10/24 18:07 # 답글

    오오..수제라니!!! 멋진데요? 손재주가 있으시군요.
  • 달꽃 2009/10/25 14:14 #

    한 번 배워놓으면 두고두고 써먹는 좋은 취미입니다 :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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